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 최애는 악역 영애. (문단 편집) == 줄거리 == >'''오토메 게임의 히로인인데요, 악역영애를 좋아하면 안 되는 건가요?''' > >[[블랙 기업]]에서 근무하는 [[사축]] [[OL]] 오오하시 레이는 [[오토메 게임]] 「Revolution」의 세계의 히로인인 '[[레이 테일러]]'로 전생한다. 전생한 그녀가 하고 싶은 것은, 공략 대상인 왕자님들과의 연애―가 아니라, 악역영애 [[클레어 프랑소와]]를 일편단심 사랑하는 것이었다. [[겸허견실]], [[파멸영애]] 등의 인기작들에 의해 정립된 장르인 [[악역 영애물]]의 클리셰를 대거 차용했지만, 기존의 악역 영애물과는 달리 '''주인공이 [[오토메 게임]]의 [[히로인]]으로 전생해 악역영애를 공략한다.''' 전생의 지식을 이용해 원작의 전개를 비틀려 한다는 점은 다른 악역 영애물과 같지만 주인공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주인공의 최애인 악역영애 클레어의 파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점이 다르다.[* 레이가 아무리 원작 게임에 빠삭하더라도 목표는 어디까지나 클레어의 파멸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에서 당사자인 클레어의 의향과 선택이 주인공 레이의 것만큼이나 중요하게 작용한다. 레이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과감하게 행동하다가도 클레어의 본심을 확인해야 할 때면 굉장히 조심스러워진다.] 주인공 [[레이 테일러|레이]]는 원작에서 공략 대상이었던 왕자 셋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이세계에 전생하자마자 [[클레어 프랑소와|클레어]]한테 막무가내로 고백을 퍼부을 정도로 클레어 일편단심이다. 초반부는 이렇게 레이가 마이페이스로 실컷 주접을 떨고 그때마다 클레어가 꾸준히 태클을 거는 경쾌한 러브 코미디 구성이라서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다만 주인공은 전생에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으며 현생도 여자이고, 클레어를 좋아하는 마음 또한 단순히 스타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의 마음이 아니라 본격적인 사랑, 즉 동성애([[레즈비언]])다. 그렇다 보니 동성애를 비롯한 성소수자에 대해 꽤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악역 영애물의 클리셰인 '악역 영애의 파멸' 역시 원작의 흐름상 정해진 결말이기 때문에, 레이 테일러가 클레어의 파멸을 막기 위해 전생 지식과 게임 지식 등을 이용해 최대한 지뢰 루트를 밟지 않게 하고 해피 엔딩에 도달하고자 하는 것이 이야기의 골자이다. 악역 영애의 파멸이라는 원작의 클리셰를 비트는 것이 2권까지의 목표였고 원래는 여기서 본편이 완결이 났지만, 1부 완결 후 13개월 만에 2부 연재가 시작되었다. 2부가 시작되기 전 1부 에필로그 전후 시점을 다루는 번외편이 몇 편 연재되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암약하고 있었던 나 제국으로 직접 가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folding 5권 스포일러 ▼ '''실은 [[이세계 전생물|이세계(게임) 전생물]]이 아니다.''' 작중 시간대는 먼 미래의 이야기로, 인류가 최소 백수십회의 멸망과 재생을 반복한 뒤의 이야기다. 21세기 후반의 지구는 극심한 환경 파괴와 자원고갈로 더 이상의 존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당시 지구 환경은 여름엔 냉각수트가 없으면 외출이 불가능하고,겨울엔 영하 두자리수가 기본인 극한의 환경이라고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하던 사람들중 주요 인력이 클레어(AI)와 레네(화석연료의 재생산과 방사성 폐기물의 재활용), 그리고 후에 합류한 레이(혼의 양자화)다. 이중에서도 핵심 인력이 레이였다고 한다. 이 연구의 결과로 나온 것이 과학 문명과 마법 문명의 무한 루프. 마법 문명의 원천이 되는 것이 방사성 폐기물을 이용한 나노머신(통칭 마법석)(레네의 연구부문)이다. 이 때 마법문명의 바탕이 되었던게 레이가 했던 '''과거의 유산인 게임 레볼루션'''이다.[* 즉 마법은 어디까지나 과학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술'''이다. 클레어의 언급에 의하면, 굳이 마법이라고 부를 필요가 없었다고 하는데, 레이의 오타쿠 기질이 반영됐기에 그렇게 부른 것이다.] 이 시스템 단말이 있는 곳이 바로 현재의 바우어 대성당으로, 시스템 관리자 외에 교황들만이 이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한다. 과학 문명이 종말을 맞이하면 사람들의 혼을 양자화시켜 보존(레이의 연구부문)하고 휴면 상태로 들어가고, 이 사이 고성능 AI(The Artificial Intelligence for Mankind 약칭 타임 (タイム, TAIM))(클레어의 연구부문)가 환경 재생 및 나노머신의 전세계 배포를 담당한다. 마법문명 역시 자원이 고갈되면 비슷한 절차로 루프시켜서 과학문명을 시작한다. 그리고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자마자 레이는 퇴사를 하겠다고 말한다. 이젠 자기가 없어도 시스템 운영에 아무런 차질이 없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클레어와 레네는 아직 레이가 더 있어야 할거라고 생각했고, 연구소장[*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문과 계열이고, 연구 실적이 아니라 사내정치로 소장까지 오른 사람이다.] 역시 아직 레이가 나가면 안된다며 클레어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잡아라."라고 지시한다. 클레어는 레이와 대화하며, 레이가 "성적 정체성"때문에 나가려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레이도 결국 이를 인정한다. 레이는 이미 클레어에게 반해있는 상태였는데, 여자밖에 없다고 해서 클레어가 너무 무방비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자길 유혹하는 것으로 보여서" 떠나고자 한 것이었다. 클레어는 레이에게 '''자신과 육체적 관계만을 맺는 것'''을 조건으로 설득시켜 레이는 떠나지 않고 남게 된다. 하지만 의외로 '''동성과의 관계'''에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진심으로 호감을 갖게 된다. 완성된 시스템의 관리도 결국 사람이 필요하고, 이는 레이가 하게 된다. 원래는 클레어에게 함께 할 것을 권유했으나, 클레어가 판단을 보류한 사이 그녀가 병으로 쓰러지게 된다. 결국 치료는 불가능했고, 클레어가 사망하기 직전에 레이가 독단으로 관리자 권한으로 루프 시스템을 기동시켜 세계는 마법문명을 시작하게 된다. 클레어가 죽으면 혼의 양자화가 불가능하기 때문 레이가 무한루프 시스템을 고안한 진짜 이유는 평생 클레어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이유였다. 관리자는 루프시에도 기억을 가진 채로 계속해서 살아가게 되며, '''루프 시스템을 정지시킬 권리'''를 가진다. 하지만 레이가 '''수십억년''' 루프하면서 클레어를 향한 사랑이 조금씩 마모되는 것을 느꼈고, 결국 이 때문에 루프 시스템을 정지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AI 타임은 인류사를 계속 존속시키고자 판단하고, 레이 몰래 "관리자 레이의 복제인격"을 만들고, 이들중 '''실패작'''이 '''현재의 교황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 나타난 정령의 아이들'''이고, '''성공작'''이 본편의 주인공인 레이 테일러다. 세계 곳곳에 레이와 동일한 외모인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다만 시스템 용량 한계상 모든 기억을 보존할 순 없었다고 한다. 이전 루프의 오오하시 레이로서의 일부 기억만이 남아있고, 갑자기 현재의 레이 테일러로 "이세계 전생"했다고 느낀건 이 때문이다. 그리고 '''"관리자 오오하시 레이"'''가 역사에 개입하기로 판단하고 이쪽 세계에 나타난 것이 바로 '''"마왕"'''이다. 마왕은 교황을 비롯한 정령의 아이들이 레이와 외모만 같은 다른 사람인 것이 아니라 '''"진짜 오오하시 레이"'''였던 것. 다만 마왕이 강대한 힘을 지니긴 했지만 레이 본인인 만큼 사랑하는 클레어를 직접 죽이는 것을 할 수는 없었고, 마족들을 통해서 클레어를 죽이려 했던 것이다. 마족들에게는 혼의 양자화를 무효화시키는 권능을 넣었고, 이를 통해 클레어를 루프 시스템에서 벗어나게 한 다음 시스템을 중단시키고자 한 것이다.[* 시스템이 꺼진다고 해서 바로 인류 문명이 멸망하는 것은 아니고, 문명 자체는 계속 이어지지만 멸망 이후의 루프가 없어지는 것이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